스포츠카 뒤에서 스릴을 느끼는 남성의 경우 남성 호르몬의 생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Organisational Behaviour and Human Decision Processes지에 실렸다.
이번 연구결과는 왜 많은 남성들이 스포츠카를 원하는지 이에 대한 생물학적 해성을 내놨다고 연구팀을 밝혔다.
남성에서 테스토스테론이 낮은 경우 심장질환, 당뇨병 및 우울증의 위험성을 높이는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남성의 성호르몬 분비는 줄어들며 이런 호르몬 수치는 사람에 따라 매우 다양하도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39명의 젊은 남성을 대상으로 1시간 동안 포르쉐 911 스포츠카를 운전하게 했으며 이후 16년 된 오래된 토요타 캠리를 1시간 운전하게 했다.
타액에 대한 검사에서 포르쉐 911을 운전한 후에는 대상자들의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캠리를 운전하 우에는 호르몬 수치에 변화가 없거나 약간 떨어졌다.
연구팀은 이런 효과가 도심을 운전할 때 나타났다며 포르쉐를 몰면서 도심의 경우 다른 여성들의 동경을 받을 수 있는 장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반면 사람이 없는 지역에서 운전할때는 호르몬 증가는 약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