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세포를 이용해 간세포를 생성이 가능해졌다. 이에따라 간 질환자에 대한 보다 나은 치료를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는 연구결과가 미국 연구팀에 의해 발표됐다.
미국 위스콘신 의과대학 스테펜 던칸 교수는 이번 연구로 간이식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법이 개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간 질환은 미국 중년의 사망 원인 중 4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피부세포를 배아 줄기 세포와 비슷한 형태로 재구성한 후 간 세포로 바꿨다. 이후 쥐의 간에 간세포를 주입한 경우 잘 맞아 들어갔으며 인간 간 단백질을 생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까지 연구 단계는 초기이며 피부 세포를 준 사람에게 이식될 수 있는지 명확하지 않다고 던칸 박사는 말했다. 또한 배아줄기세포를 사용하는 것에 대한 윤리적 공방이 남아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