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사회만들기 운동본부(상임대표 경만호ㆍ이수구ㆍ김현수ㆍ신경림)가 25일 오전 10시부터 의정부시청 앞 야외공연장에서 이주노농자와 다문화가정을 위한 축제의 장을 연다.
이번 행사는 최근 이주 노동자, 다문화 가정 등 재한 외국인의 숫자가 점점 늘어나면서 우리 사회도 점차 ‘다문화 사회’이행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는 공감대 확산에 따른 것.
이번 페스티벌의 캐치프레이즈인 HaHa는 Harmony(조화)와 Happiness(행복)로 소외되어 있던 재한 외국인들과 막힘없이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행복을 나누고자 하는 간절한 바람이 담겨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혈압ㆍ당뇨 체크를 비롯하여 치과검진 및 스케일링, 안과, 이비인후과(코내시경), 방사선과(흉부X선), 한의과(침, 뜸, 부항) 등이 준비될 예정이다.
또한 다문화 공연, 아시아체험 놀이마당, 체육대회, 노래자랑 등이 실시된다.
한편, 건강한사회만들기 운동본부는 지난해 11월 14일 발족, 보건의료단체(대한의사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ㆍ대한한의사협회⋅대한간호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치과기공사협회⋅대한치과위생사협회⋅대한치과기재협회⋅한국간호조무사협회⋅한국화장실협회)가 의기투합해 기초질서 지키기, 건강한 환경 만들기 캠페인 등을 전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