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렉시건사의 비만 실험약이 3상 임상시험 결과 체중 감량 효과외 추가적인 유익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에서 열린 비만학회에서 발표된 임상시험 결과 오렉시건의 ‘콘트라브(Contrave)'는 시험 기간동안 환자의 절반이 10%의 체중 감량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발표된 2건의 임상시험 결과에서도 콘트라브는 환자의 48%, 56.3%에서 최소 5%의 체중 감량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었다.
그러나 56주동안의 연구결과 콘트라브를 복용한 환자 중 61.8%와 75.8%가 5% 이상의 체중 감량 효과를 나타냈으며 10%의 체중감량 효과를 보인 사람도 48.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콘트라브는 혈중 지질 수치는 감소하고 HDL 콜레스테롤은 증가시켰으며 허리둘레 및 CRP 수치도 현격히 감소시켰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그 외에도 콘트라브 투여 환자의 경우 혈당수치 역시 현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렉시건사는 지난 7월 임상시험 결과 발표 당시 내년 전반기에 FDA 승인 신청을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