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회장 김성규)가 소년한국일보사와 공동으로 전국 초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04 국민건강운동 포스터 현상공모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서 결핵예방부문 응모작 678편 중 김포 하성중 조예진 학생이 금연부분에서는 응모작 4천358편 중 시흥 장곡초 이원훈 학생이 각 부문 최고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결핵예방부문 금상에는 안양 관양초등학교 1학년 하늘, 하남시 하남초등학교 1학년 강유진, 고양 상탄초등학교 6학년 유경선, 중대부속중학교 2학년 최혜연 학생이 각각 차지했다. 또 금연부문 금상에 성남 미금초등학교 2학년 임소연, 서울 반포초등학교 3학년 강성구, 남양주 오남중 1학년 신보송, 선화예술중학교 2학년 임지은 학생이 뽑혔다.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올해 제14회째를 맞는 이번 현상공모전은 결핵예방부문으로 자라는 학생들에게 결핵의 무서움과 결핵을 퇴치하기 위한 크리스마스 씰의 의미를 이해시키고 금연부문으로서 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한편 2004 국민건강포스터 현상공모전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4시 한국일보 12층 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며 오는 31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세계 금연의날 행사에서 이번 입상작들이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