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정신과 이상일 전문의가 사람에 대한 에피소드 51편을 옴니버스로 엮은 소설 책 <피카소의 심장>을 펴냈다.
방송인이며 프리랜서작가인 이상일 전문의는 이 책 머리글에서 노 전대통령 이야기를 언급하며 21세기에 대한민국이라는 사회에서 아내와 가족이 있는 남자의 삶은 하루하루가 위태롭게 느껴진다고 썼다.
<피카소의 심장>의 심장에 담긴 옴니버스 51편의 제목은 다음과 같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가족을 지키는 독수리 7형제 ▷상대방 거짓말을 알아채는 방법 ▷유령이 나타났다 ▷여자는 바보가 되어야 편하다 ▷멋진 여자 ▷정말! 치사해서 ▷용하다 용해 ▷아버지를 찾아주세요 ▷엄마라는 이름으로 ▷홀아비 ▷속앓이 ▷토요일 밤의 열기 ▷김 선생의 어지러운 봄날 ▷여자는 남자를 귀찮게 해 ▷욕만 배웠네 ▷서비스 빵점 소문에 휩쓸리다 ▷억울하면 출세하라 ▷많은 사람에게 인기를 얻는 것 ▷막대기와 검도 ▷아주 이상한 동창회 ▷자살(自殺) ▷아버지는 말하셨지 ▷서로 사랑하고 살기에도 너무 짧은 ▷날 잊지 말아요 ▷어머니와 컴퓨터 ▷붉은 노을 ▷민들레 ▷그래도 그리움 ▷아주 오래된 연인 ▷오델로 에너지 ▷보고 싶어요 ▷해마다 이맘때면 ▷긴 하루 ▷주홍 글씨 ▷미운 오리 새끼의 사랑 ▷내가 뭣 때문에 사는 거야 ▷시간의 흐름은 파티가 필요해 ▷바람의 화원 ▷이만 오천 일 ▷비처럼 음악처럼 ▷사랑하는 딸에게 ▷이별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1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2 ▷엄마야! 깜짝이야! ▷유전자의 힘 ▷글라디에이터와 원형 경기장 ▷현실과 열정 사이 ▷살모사(殺母蛇) ▷형제의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