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병원회(회장 정흥태)는 지난 1일(일) 부산대 지하철역 앞 락앤웍에서 일본 효고현 민간병원회 고베지부와 부산시간호사회, 병원간호사회 관계자를 초청해 ‘신입간호사의 교육’이라는 주제로 2009 한일간호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 고베 간호전문학교 하야시 미에코 부교장은 ‘졸업생 컴백데이’를 통해 첫 직장의 어려움을 선배들과 해결하는 장점을 소개했다.
고베 아사히병원 쿠마모토 에코 간호부장은 일본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병동입원기본료 차등제(간호등급제)와 수도권 대형병원 규모 확장으로 인해 간호사 인력 수급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의의료원 이미화 간호부장은 한국 프리셉터 교육제도의 현실과 개선방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후 양국간 의료인들의 친선교류 시간을 가졌다.
부산시병원회는 지난 2004년부터 일본 효고현 민간병원회 고베지부와 결연을 맺고 양국을 오가며 의료정책 개선 및 병원경영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