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치과 등 4개단체 수가계약…"의·병협 아쉽다"

요양급여비용 체결식…정형근 이사장 "수가제도개선 노력"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9-11-10 15:11:01
치과의사협회, 약사회 등 4개 공급자단체가 올해 수가협상 결과가 반영된 내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서에 서명했다.

수가계약에 실패한 의사협회와 병원협회는 이 자리에 함께하지 못했다.

건보공단 정형근 이사장과 치과의사협회 이수구 회장, 한의사협회 김현수 회장, 약사회 김구 회장, 간호사협회 신경림 회장은 10일 오후 2시 건보공단 회의실에서 2010년 요양급여비용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체결식에서 정형근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가계약을 체결한 공급자단체들에 고마움을 표하고, 앞으로 수가계약 제도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정 이사장은 "건강보험제도 발전의 기둥이 공급자들의 충분한 노고에 대해 보상해 주는 것"이라면서 "수가체계개선을 위해 진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건강보험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 기구 발족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치과의사협회 이수구 회장은 "건보공단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가인상을 위해 노력한 것을 이해한다"고 말하고, "내년부터는 공단 재정운영위원회에 공급자가 참여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 회장은 내년 1월22일부터 31일까지 건보공단, 공급자, 가입자의 네덜란드 등 선진국의 의료제도를 살피는 방문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국가가 가격을 묶어, 공급자의 희생을 강요하는 제도가 가능한지 고민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선진국 사찰을 통해 공급자, 가입자가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건보공단과 공급자단체가 내년도 수가인상률에 공식서명함에 따라, 내년부터 치과는 2.9%, 한방과 약국은 1.9%, 조산원은 6.0%, 보건기관은 1.8% 수가가 인상된다.

이날 참가단체들은 의협과 병협이 함께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정 이사장은 "의협과 병협이 함께 하지 못해 아쉽다"고, 이수구 회장은 "의·병협이 참여안해 서운하다"고 말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