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모병원(원장 문정일)이 최근 지역주민들을 위한 당뇨병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15일 성모병원에 따르면 내분비내과 송기호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된 1부 강좌에서는 '당뇨병관리 ABC'(권혁상 교수), '당뇨병의 약물치료'(백기현 교수), '수술로 당뇨병이 완치될까?'(김미경 교수) 등의 강좌가 진행됐다.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식후혈당조절을 위한 최고의 밥상'(홍정임 영양사), '당뇨약제 복용 시 꼭 알아야할 2가지'(최고운 약사), 등의 강좌가 이어지며 당뇨 환자 및 보호자에게 필요한 혈당조절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졌다.
특히 이 날 강좌에 앞서서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당뇨음식 시식회 및 전시회와 혈당측정 및 약물상담, 망막증 진단을 위한 안저검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내분비내과 송기호 교수는 "당뇨병은 자기관리가 중요한 질환이며 환자의 질환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수록 치료가 수월하다"며 "이번 강의를 통해 평소 당뇨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힌편, 성모병원은 지역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인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17일에는 여성건강강좌가 19일에는 폐경여성을 위한 건강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