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의 우수인력을 적극적으로 확충해 핵심연량을 만드는데 주력하겠습니다"
16일 중앙대 의무부총장 겸 중앙대의료원장으로 취임한 김성덕 신임 의료원장은 중대가 가야할 길을 이같이 설명했다.
지금까지 추진해오던 사업은 지속적으로 추진하되, 또 하나의 핵심역량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는 의미다.
김성덕 의료원장은 "불철주야 변화와 개혁의 드라이브를 걸었던 하권익 전임 의료원장의 뒤를 맡게돼 부담이 앞선다"며 "하지만 다행인 것은 하 의료원장이 중대의 제2도약을 위한 많은 변화를 추진해 왔던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우선은 전임 의료원장이 추진하던 사업들에 내실을 기하는 작업에 우선하려 한다"며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중대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그는 전임 의료원장이 추진하던 CAU 2018+ 마스터플랜은 물론, 특성화센터 구축과 자립을 위한 선순환 구조 확립에 주력하겠다고 피력했다.
김 의료원장은 "현재 가장 시급한 일은 전문 특성화센터를 활성화하는 것"이라며 "지금 추진중인 특성화 전략은 선택과 집중은 물론, 교육, 연구, 진료면에서 상당한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서는 전 직원이 똘똘 뭉칠 수 있는 인화단결이 최우선"이라며 "전문과목간은 물론, 직역간, 계층간 노사간의 화합을 기본으로 하는 중대의료원의 신문화를 조성하고 정착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렇듯 하권익 전임 의료원장이 추진해 오던 과거의 사업은 이어나가는 한편, 중대의료원만의 핵심역량을 개발하는데도 힘을 쏟겠다는 것이 김성덕 신임 의료원장의 각오다.
무한경쟁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확실하고 빠른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성덕 의료원장은 "특성화센터 구축과 더불어 중대의료원만의 핵심역량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외부 우수인력을 확충하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와 더불어 안정적인 병원 운영을 위해 내부인력을 육성하고 발굴하는 일에도 힘을 쏟겠다"며 "이를 통해 중대의료원이 중앙대학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