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암 검진, 1차 의료기관이 주도해야"

이욱용 대한검진의사회장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09-11-19 06:43:53
이욱용 회장
"왜 3차 의료기관이 건강검진을 하나, 3차 의료기관은 보다 전문적인 진료에 치중하고 검진은 1차 의료기관에 맡겨야한다."

검진의사회 이욱용 회장은 오는 22일 추계학술대회에 앞서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하며 1차 의료기관들의 검진 활성화를 강조했다.

이 회장은 최근 암 검진 관련 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살펴보면 1차 의료기관이 50%, 3차의료기관이 20%, 기타 30%로 의원급 의료기관의 검진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위암의 경우 1차 의료기관의 수검율은 57%까지 높아진 상태로 자궁암, 간암 등의 비중도 높여나가야 한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그는 "의료기술의 발달로 1차 의료기관에도 수면내시경, 위장내시경 등 다양한 진단장비를 구축해 놓고 있다"며 "3차 의료기관은 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치료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에 앞서 의료기관들의 질 관리가 중요하다"며 "의료기관의 질 관리는 우리가 맡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회장은 의료기관 이외 건강관리협회 등 별도 의료기관에서 실시하는 검진사업에 대해 이의제기했다.

그는 "의료기관에서 실시하는 검진은 바로 진료 및 치료와 연계가 되지만, 건강관리협회 등은 이 같은 인프라를 갖추지 못하고 있다"며 "환자 입장에서는 검진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즉각 치료를 하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건강관리협회 등 일부 기관의 환자유인행위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그는 "특정 지역에서는 대형버스로 환자를 몰아가는 현상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검진의사회는 오는 22일 백범기념관에서 추계 학술대회를 갖고 ▲국가 암검진 사업 어떻게 하나 ▲검진기관입장에서 바라본 국가 검진사업 ▲건강검진 기관 지정기준 및 지정절차 등 발제를 진행한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