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전공의 모집인원과 시험계획 등이 최종 확정돼, 공고됐다. 인턴은 이달초 병원신임위원회 결과와 같은 3853명을 모집하는 반면, 레지던트 1년차는 5명이 늘어난 4066명을 선발한다.
대한병원협회는 23일 확정된 2010년도 전공의 임용시험 시행지침 및 계획을 각 수련병원에 통보했다.
먼저 인턴은 3853명을 모집하는데 이는 지난해 3814명보다 39명이 늘어난 숫자다.
인턴 전기모집은 2010년 1월 20일 원서접수로 시작해, 28일 합격자 발표까지 진행된다. 후기모집은 2월 1일부터 8일까지, 추가모집은 2월 17일부터 25일까지 전형이 진행된다.
전기모집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을 포함해 189개 병원, 후기모집에는 경찰병원 등 40개 병원이 나선다.
레지던트 1년차는 총 4066명을 선발해 지난해 4039명보다 27명이 늘었다.
전문과목별로는 내과가 지난해보다 5명이 늘어난 700명, 가정의학과 10명이 늘어난 411명, 응급의학과가 6명이 늘어난 163명으로 확정됐다.
외과는 5명이 줄어 317명, 정형외과는 2명이 줄어 242명, 소아청소년과는 3명이 줄어 233명, 비뇨기과는 2명이 줄어 121명을 선발한다.
전기모집은 11월 27일부터 12월 17일, 후기모집은 12월 18일부터 12월 30일, 추가모집은 2010년 1월 14일부터 2009년 1월 20일 까지 진행된다.
전기모집에는 강북삼성병원 등 162개 병원에서 후기모집은 45개 병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결핵과, 흉부외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산업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응급의학과, 핵의학과, 예방의학과, 산부인과, 외과 등 11개 과에 대해서는 2지망 제도가 시행된다.
2010년도 전공의 전문과목별 모집현황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