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 위암센터가 12월 4일 별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쉽게 배우는 악성 위 질환’ 제3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던 것과는 달리 위암 환자들과 가족을 주요 대상으로 하며, 실제 임상에서 시행하고 있는 여러 치료법 사례를 중심으로 각종 사진과 동영상을 보여줌으로써 위암으로 대표되는 위 악성질환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또 일반인에게는 생소하지만 점차 발병 빈도가 늘고 있는 ‘위점막하 종양’에 대한 진단과 최신 치료법, 아주대병원의 치료성적 등을 발표할 계획이다.
공개강좌에서는‘증례중심의 위암 치료’를 주제로 김효철, 김명욱 교수가 좌장을 맡아 △개복수술(외과 조용관 교수) △최소 침습수술: 복강경 및 로봇수술(외과 한상욱 교수) △내시경적 절제술(소화기내과 신성재 교수) △항암 화학요법(종양혈액내과 이현우 교수) 강의로 진행된다.
이어 ‘증례중심의 위점막하 종양 치료’를 주제로 조용관, 김진홍 교수가 좌장을 맡아 △내시경적 치료(소화기내과 이기명 교수) △수술적 치료(외과 이상림 교수) △약물치료(종양혈액내과 강석윤 교수) △아주대병원 치료성적 보고(소화기내과 김지훈 임상강사) 등이 발표된다.
위암 환자와 가족, 평소 위 건강에 관심 있는 분은 누구나 이번 공개강좌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아주대병원 위암센터(031-219-4181)로 문의하면 된다.
아주대병원은 국내 암 발생 1위를 차지하는 위암을 진단부터 치료까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2007년에 위암센터를 개소했고, 이후 매년 환자와 보호자, 의료진의 관심 속에 심포지엄을 개최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