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회장 나현)는 지난 4일 고려의대 최종상 교수와 함께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에 소재한 사회복지법인 계명복지회를 방문하여 쌀 50포대(1000kg)를 전달했다.
이날 나현 회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정신장애인(자폐증환자)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그들에게 희망을 불어넣어 주기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계명복지회 이계준 회장을 비롯한 관리 지도교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계준 회장은 "사회취약계층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사랑의 쌀을 전해 준 것에 대해 깊이 감사한다"면서 "자폐환자는 사각지대에 있는 바 의료단체 차원에서 정신장애인에 각별히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전달한 사랑의 쌀은 지난 1일 서울특별시의사회 창립 94주년 및 제8회 한미 참 의료인 상 시상식 행사 때 화환을 대신하여 각계인사들의 기증을 받아 모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