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의약5단체, 심평원 주도 EDI포털사업 중단 요구

공동성명 발표…"예산책정 중단하고, 공동협의체 구성"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9-12-09 09:39:22
의약 5단체가 심평원의 EDI 포털시스템 추진과 복지부의 관련 예산책정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미 반대 입장을 밝힌 의·병협에 이어 약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도 동참했다.

의약 5단체는 9일 성명을 내고 "심평원의 진료비 전자청구 방식을 EDI포털시스템으로 전환하려는 사업을 중단하고 의약5단체와 공동협의체 구성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요양기관이 심평원의 내부 EDI포털에 연계하는 방식은 심평원의 일방적인 틀 속에 맞추려는 의도"라면서 "형평성이 결여된 정보 편중 현상을 고착화하며 공정한 진료평가가 이루어 질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들은 심평원이 진료비 심사라는 본연의 업무를 떠나 IPTV, U-Health 등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것에 우려를 표하며, 국민과 진료정보공급자의 동의 없이 진료정보를 활용 또는 이용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새로운 EDI포털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100억원 이상의 막대한 투자비용과 매년 10~20억원의 유지보수 및 인프라 보강을 위한 예산은 국민의 세금 낭비만 초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심평원에서는 청구수수료를 무료로 해 요양기관의 청구비용을 절감시켜 준다고 하나, 청구소프트업체가 연동 및 개발관리하는 송수신프로그램의 유지보수비용이 상승할 것으로 예측됨에도 불구하고 이를 간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의약5단체는 "심평원의 EDI포털시스템 구축 사업 추진에 따른 100억 여원의 예산 책정을 중단하고 심평원과 의약5단체의 공동협의체를 구성하라"면서 "심평원이 일방적으로 추진할 경우 국회에 국정감사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