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폴민(metformin)만으로 혈당통제가 부적합한 2형 당뇨병 비만환자에게 로지글리타존(rosiglitazone)을 추가 투여하는 것은 혈당조절에 효과적이라고 Diabetes, Obesity & Metabolism지에 발표됐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연구진은 1일 2.5g의 메트폴민이 투여되는 비만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로지글리타존을 추가했을 때의 유효성에 대해 평가했다.
메트폴민 1일 2.5mg에 로지글리타존이 추가된 2건의 이중맹검 임상에 참여한 총 550명의 2형 당뇨병 환자의 데이터를 근거로 분석한 결과 로지글라타존은 유의적으로 HbA1c와 공복 혈당을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환자들은 신체질량지수에 따라 정상체중(25미만), 과체중(25-30), 비만(30 초과)인 경우로 나눴는데 세 군 모두에서 효과적이었으며 특히 비만이 경우에 가장 큰 효과가 있었다.
또한 인슐린 저항성, 베타세포 기능과 공복 인슐린 감소도 모두 비만 환자에서 가장 개선도가 높았다.
한편 부작용은 비만환자와 정상체중환자에서 별 차이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