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박사르정6mg' 등 오리지널 의약품 4품목의 상한금액이 80% 수준으로 조정된다.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약제급여목록 급여 상한금액표 개정안'에 대해 서면심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개정안을 보면 건보공단과 제약사간의 약가협상이 이뤄진 5품목이 급여 목록에 오를 전망이다.
LG생명과학의 '산쿠소패취'가 7만2000원에 등재되고 ▲코오롱제약의 '클리퍼지속성장용성'이 2550원, ▲녹십자의 '그린진주500단위'가 652원 ▲동아제약의 '동아오젝스점안액'이 630원 ▲한국엠에스디의 '이센트레스정'이 1만1900원이다.
최초 제네릭 등재에 따라 오리지널 의약품 4품목의 상한금액이 80%로 조정된다.
동국제약의 '포폴주사(바이알/앰플)'이 4312원에서 3449원으로 조정되고,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박사르정6mg'이 895원에서 716원으로 인하된다. 한국릴리의 '자이프렉사정5mg'은 2623원에서 2098원으로 인하되는데 시행일은 2011년 4월 25일이다.
또 약가재평가로 6품목이 인하될 전망이다. 한화제약의 '에스메론주 2.5ml'가 6917원에서 5723원으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박사르정2mg'가 507원에서 449원으로 조정된다.
이텍스제약의 '코로나로션2.5%'는 121원에서 120원으로, 동구제약의 코디케어로션은 86원에서 59원으로, 화일약품의 코디케어로션은 86원에서 59원, 유유제약의 '본키칼디츄어블정'은 107원에서 100원으로 인하된다.
중외제약의 '중외생리식염주사액150ml(백/병)은 퇴장방지의약품으로서 원가보전의약품에 해당돼, 종전가격인 943원으로 다시 환원된다.
복지부는 건정심 심의를 거쳐 2010년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