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센과 로슈가 개발 중인 당뇨병 치료제 타스포글루타이드(taspoglutide)가 사노피의 ‘란투스(Lantus)'와 위약과 비교하는 임상시험에서 주요 목표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8개로 예정된 타스포글루타이드의 4번째와 5번째 임상시험 결과 타스포글루타이드는 란투스와 비슷한 혈당 강화 효과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스포글루타이드는 GLP-1유사체. 체내에서 혈당이 상승시 인슐린 생성을 촉진하는 호르몬 인크레틴(incretin)과 유사한 역할을 한다.
로슈는 2006년 입센으로부터 타스포글루타이드의 라이센스를 획득해 당뇨병 시장에서는 매출 확대를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