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개원가

"요실금검사 불필요" 산과, 대국민 홍보

진오비·요실금 대책위 회원들, 사비털어 참여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09-12-18 12:53:43
최근 산부인과개원의들이 요실금수술에 앞서 실시하는 요류역학검사의 문제점에 대해 18일 한겨레신문 1면에 광고를 게재, 대국민 홍보에 나섰다.

최근 경찰이 요실금검사 결과를 조작한 혐의로 의사 18명을 불구속 입건한 것과 관련해 국민들에게 이번 사건의 본질에 대해 정확히 알리겠다는 취지다.

산과 개원의들이 요실금수술과 관련해 18일자 한겨레 신문에 광고를 게재했다.
이번 일간지 광고를 게재하는 데 든 비용 총 700만원은 진오비(진정으로 산부인과를 사랑하는 의사들의 모임)회원들과 이번 사건의 당사자인 산부인과 개원의들의 모임인 '요실금대책위'회원들이 사비를 털어 마련한 것.

이들은 '복지부는 국민을 기만하는 요실금 고시를 즉각 철회하라'는 제목과 함께 요실금의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2007년 정부가 요실금 수술 규제을 만듦으로써 외래의 진찰만으로 간단하게 요실금 수술 보험급여혜택을 받아오던 여성들이 수술비 급여도 박탈당했다"며 "불필요하고 고통스러운 요역동학검사를 반드시 받게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광고에는 애니메이션을 이용, 요류역학검사의 문제점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또한 "정부는 잘못된 고시로 여성들에게 불편을 끼친 점에 대해 국민들 앞에 사과하고 의학적 근거가 없는 요실금 규제를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진오비 고승희 부대변인은 "산부인과의 정당한 의료행위가 정부의 근거없는 정책으로 인해 제약 받는 것에 대해 지켜볼 수 없어 참여하게됐다"며 "비용적인 문제로 일단은 일회성에 그치지만 앞으로 기회가되는 데로 이 사건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