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국내사

아모잘탄, 출시 6개월만에 100억원 돌파

엑스포지, 연간 원외처방액 400억원 돌파 유력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09-12-30 06:45:15
아모잘탄
한미약품의 고혈압복합제 '아모잘탄'이 출시 6개월만에 처방액 1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시장 최대 품목 '엑스포지'는 연간 처방액 400억원 대 돌파가 유력시 된다.

메디칼타임즈가 의약품 통계기관 UBIST 자료를 토대로 고혈압복합제 시장을 분석한 결과, '아모잘탄'은 출시 6개월만에 98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여기에 원내처방액을 더할 경우 이 약물의 처방액은 12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처방액은 보통 원외처방액 80%, 원내처방액 20%로 구성돼 있다.

S내과 원장은 "(아모잘탄 처방량이 증가한 것은) 단일제보다 혈압강하 효과가 뛰어나고 암로디핀 단일제에 비해서 부작용 빈도도 낮기 때문"이라며 "약값이나 편의성 측면에서도 큰 장점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엑스포지'의 활약도 돋보였다. 지난 2007년 출시한 이 약물은 경쟁약물 출현에도 불구, 꾸준한 처방량 증대로 11월까지 385억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원외처방으로만 연간 400억원 돌파가 유력시된다.

고혈압복합제 시장 현황, 단위:억원
세비카
반면 '아모잘탄'과 같은 달에 출시에 관심을 모았던 '세비카'는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6개월 원외처방액이 27억원에 그친 것. ‘아모잘탄’보다 70억원 가량 적은 수치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세비카'의 마케팅 전략은 한미약품의 ('아모잘탄'과 '아모디핀'을 바꾸는) 스위칭(switching) 전략과는 다른 개념"이라며 "'세비카'의 효능이 우수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만큼 '올메텍'의 손실 없이 장기적으로 마케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올메텍'은 대웅제약이 판매하고 있는 고혈압단일제 최대품목이다.

'코자엑스큐'는 한국MSD가 '아모잘탄'의 상품명만 바꿔 코마케팅하는 제품이다.이 제품은 다국적사가 국내사 제품을 코마케팅하는 첫 사례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