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병원장 이정신)은 언제 어디서나 환자 진료 업무가 가능한 첨단 모바일 병원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교수들을 비롯한 의료진에게 스마트폰을 지급했다.
서울아산병원은 3일 “최근 지급하기 시작한 스마트폰은 선도적인 모바일 병원정보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 발전시키고 의사들의 모바일 환경에 대한 접근성과 기동성을 높혀 궁극적으로 환자들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급 기종은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 중에서 최신 제품인 ‘쇼 옴니아폰’과 ‘아이폰’ 중에서 의료진이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서울아산병원은 기존의 스마트폰(PC 기능을 갖춘 휴대전화)이 제공하는 기본적인 컨텐츠 외에도 지속적으로 환자 리스트 조회, 주요 검사결과 조회, 처방력 조회 등의 진료정보서비스 및 병원 업무용 의료정보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적용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 2000년 초에 PDA폰을 교수와 전공의들에게 지급, 모바일 진료환경서비스를 시작한 서울아산병원은 이번 스마트폰 지급을 계기로 더 혁신적이고 안정적인 모바일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