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가 해외환자 유치의 일관으로 외국어 의료기관 위치검색 서비스에 들어갔다.
병원협회(회장 지훈상)은 6일 "외국인들이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보다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 위치정보 웹서비스’를 4개 국어로 구축하여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관광이나 취업 등의 목적으로 국내 체류하는 외국인 가운데 응급상황이 발생하여 진료가 필요한 경우 의료정보 위치정보 웹서비스를 이용하여 국내 의료기관을 검색,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전국 2500여개 의료기관 현황과 의료기관을 검색할 수 있고 응급의료기관 여부는 물론 해당 의료기관 정보와 외국인 의료분쟁 예방방안 관련 정보가 제공된다.
웹서비스(www.hospitalmaps.or.kr)는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영어 등 4개 국어로 제공되며 병협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배너를 클릭하여 이용할 수 있다.
병협측은 "이 사업은 복지부의 지원으로 추진 중에 있는 중소형의료기관 해외환자 진료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해외환자의 진료기회가 있는 의료기관의 진료역량을 지원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