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는 6일 면역세포치료제 전문기업 '엔케이바이오'와 줄기세포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엔케이바이오가 추진 중인 양막 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구개발이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 지원과제’에 선정된 데 따른 후속 성과다.
계약에 따르면 향후 개발이 완료된 양막 줄기세포치료제에 대한 마케팅 및 판매를 CJ제일제당이 담당하며, CMO(계약생산 대행) 업무 권리는 2024년까지 엔케이바이오가 독점적으로 갖게 된다.
CJ제일제당 강석희 제약사업본부장은 "줄기세포 투자는 향후 CJ제일제당 제약사업본부의 핵심 역량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를 통틀어 유망한 줄기 세포를 활용한 세포치료제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과감히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11년까지 약 27억원의 국비가 지원되는 '난치성질환 제어를 위한 세포치료제 실용화 기술 개발' 과제로 CJ제일제당과 엔케이바이오를 포함, 바이오톡스텍 및 서울대 강경선 교수, 충북대 자연과학대 이영희 교수 연구진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