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병원은 비뇨기과에서 시행하는 체외충격파 쇄석술이 31일로 1,000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에 부산대병원은 31일 오전 비뇨기과에서 병원장, 비뇨기과장을 비롯, 2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고 자축했다.
식상에서 박순규병원장은 1,000번째 시술자인 이 모씨(65)에게는 기념품을 전달하고 빠른 쾌유를 빌었다.
이번 1,000례 돌파는 지난 95년 10월 첫 시술이후 8년 8개월만의 일이다.
부산대병원은 지난해 7월 독일 Dornier사의 최신 기종으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시술 초창기 때보다 한층 안정된 시술을 시행하고 있다.
기존의 압전기식 쇄석기가 파쇄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면, 새 장비는 전자장식으로 시술통과 소음이 거의 없어 소아, 노인, 타질환과의 동반치료 등 대상범위가 넓어진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