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도입 문제와 서비스 개혁은 올해 중 매듭지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 장관은 <한국경제>와의 신년 대담에서 투자개방형 의료법인 등은 일자리 창출이 궁극적인 목표인 만큼 대통령이 직접 챙길 것"이라며 "대통령 주재의 국가고용전략회의를 만들어 매달 회의를 한 번씩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투자개방형 영리법인은 여론 수렴 등의 과정을 거쳐 신중하게 진행하겠지만 도입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어느 정도 형성된 만큼 진전을 이루도록 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이미 제주도를 시범지역으로 정해 도입키로 했으며 단계적으로 전국 6곳의 경제자유구역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