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차 전문의 자격시험 1차시험 합격자가 14일 발표됐다.
대한의사협회는 14일 제4차 고시위원회 및 1차 시험 합격자 사정회를 열고 총 3221명의 합격자를 확정, 발표했다. 3348명의 응시자 중 97.6%가 합격했다.
합격률을 전문과목별로 보면 피부과, 비뇨기과, 방사선종양학과, 재활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예방의학과, 핵의학과, 응급의학과외과 등 8개 과목에서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또 산부인과 99.1%, 소아청소년과 93.1%로 각각 나타났다. 내과는 673명의 응시자 중 618명만이 통과해 91.3%의 낮은 합격률을 보였다. 안과도 93.2%에 그쳤다.
합격자 명단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www.medigatenews.com)와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www.kma.org), 음성자동응답시스템 ARS(060-700-220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차시험에 합격한 3221명과 올해 1차시험이 면제된 77명은 이달 15~21일 해당 과목별로 2차 시험을 치르게 되며, 2차시험 합격자는 2월 1일 오후 2시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