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는 ‘타이레놀(Tylenol)'등 진통제와 OTC 제품의 회수를 단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회수조치는 지난 12월 타이레놀 당의정 회수에 이어 시행된 것으로 FDA의 경고에 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J&J는 타이레놀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 소비자들의 불만이 접수되면서 타이레놀 당의정을 회수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엔 타이레놀외 ‘모트린(Motrin)'과 '세인트 조셉(St. Joseph)'등 총 5백 로트(lot)에 해당하는 제품에 대해 자발적 회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타이레놀에서 나는 이상한 냄새는 나무에 사용하는 한 화학물질의 분해물에 의한 것을 알려졌으며 이 화학물질의 경우 건강한 위해성에 대한 자료가 많지 않은 상태이다.
FDA는 J&J가 이번 사태를 잘못 처리하고 있다는 경고장을 발송했으며 철저하고 빠른 분석 및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회수 조치는 미국, 아랍에미레이트와 피지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