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의사국시 합격률 3년연속 하락…실기시험 '복병'

국시원 집계결과, 재수생들 상당수 실기시험서 고배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10-01-19 06:48:33
의사국시에 처음으로 도입된 실기시험 모습.
의사국시 합격률이 최근 3년간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처음으로 실시된 의사국시 실기시험이 국시 합격의 복병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 집계한 최근 3년간 의사국기 합격률에 따르면 2008년 96.5%에서 2009년 93.6%, 2010년 92.9%로 계속 낮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합격자 수도 2008년 3887명에서 2009년 3510명, 2010년 3224명으로 줄었다. 정부의 정원감축 정책으로 자연 감소된 분을 제외하더라도 유의한 수치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의사국시 실기시험의 경우 응시생 3456명 중 3289명이 합격해 95.2%의 비교적 높은 합격률을 기록했지만 필기시험 합격률(97%)보다는 낮았다.

결국 실기시험은 낯설고 높은 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H의대의 경우 불합격자 4명이 모두 실기시험에서 탈락했다. W의대의 경우 필기에서 2명이 탈락한데 비해 실기에서는 4명이 탈락해 전체 합격률을 끌어내리는 작용을 했다.

또 K의대는 재수생 불합격자 전원이 실기시험에서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대 한 관계자는 "필기시험만 치를 때는 족보만 꿰면 합격이 가능했지만 실기시험은 사정이 다르다"며 "아무래도 재수생들에게는 불리한 요소가 하나 더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