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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교수 71% "의전원생보다 의대생에 만족"

제도개선위 설문조사…이공계 교수 70% "의전원 반대"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10-01-20 12:22:19
의대(의전원) 교수들은 의전원생보다 의대생에 대한 만족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의학교육제도개선위원회는 올해 의사양성학제를 결정하기 위해 지난해 의대생, 의전원생, 의대 및 이공계 교수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제도개선위가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의대와 의전원을 병행하고 있는 대학에 재직중인 교수 612명 중 44%는 의대생이 우수하다고 응답한 반면 의전원생이 우수하다는 대답은 19%로 집계됐다.
의대생과 의전원생간 차이가 없다는 응답도 37%를 차지했다.

학생에 대한 교수들의 만족도는 의대생이 의원원생보다 크게 높았다.

의전원 교수들의 의전원생에 대한 만족도는 34%, 의대생에 대한 만족도는 71%였다.

의대와 의전원을 병행하고 있는 대학 교수들 역시 의전원생에 대해 27%, 의대생에 대해 71%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의대생 5594명, 의전원생 2742명을 대상으로 진학동기를 묻자 의대생은 직업의 안정성(32.6%), 본인의 흥미 및 적성(27.3%) 순으로 응답자가 많았다.

그러나 의전원생은 본인의 흥미 및 적성이 48.8%, 직업의 안정성이 15.9%로 의대생과 차이를 드러냈다.

의대, 의전원 진학에 대한 만족도는 의대생이 53.1%였고, 의전원생이 69.7%였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이공계 교수 35%는 의전원제도가 이공계 기피현상 해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응답했고, 35%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다. 보통이다는 응답은 22%에 불과했다.

교과부 의학교육제도개선위원회는 의대-의전원 비교평가 결과를 바람직한 의사양성학제 선택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어서 이같은 설문조사결과가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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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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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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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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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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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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