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약·바이오
  • 국내사

리베이트 밀착 감시 불구, 가나톤 제네릭 봇물

상장사 18개사 중 13개사 출시…유한, 일동 2월 예정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0-01-29 12:10:37
정부 감시 강화로 '가나톤' 제네릭 출시가 위축될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 달리, 대부분의 기업들이 28일을 기점으로 출시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메디칼타임즈>가 가나톤 제네릭사 39개사 중 상장사 18개사의 출시 여부를 조사해 본 결과, 5개사를 제외한 13개사가 출시를 끝냈다.

이중 CJ제일제당은 지난해 한국BMI로 제품을 양도했고, 유한양행과 일동제약은 2월 발매를 예정해 두고 있어 실질적으로 발매를 고려중인 기업은 동아제약과 동성제약이 유일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현재 위장관개선제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후보 약물이 있다"며 "발매 포기는 아니며, 계획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가격(93원)이 낮아서 (제품 출시를) 고려중"이라고 말했다.

가나톤 제네릭사 발매 현황
그간 '가나톤' 특허만료는 작년 8월 시행된 '리베이트-약가 연동제' 이후 최대 품목이라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따른 과열 양상 조짐 소식도 심심찮게 흘러나왔다.

실제 일부 제약사는 선·후 지급, 4개월간 100/50(처방액의 50%), 1개월간 100/100(처방액의 100%, 단 일정처방액이 넘을 경우) 등 여전히 리베이트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복지부는 '가나톤' 제네릭사들을 불러놓고 서약서 작성, 판매약정서 제출 등을 강요하는 사상 초유의 조치를 취한 바 있다.

가나톤 제네릭 발매사 J사 임원은 "약값도 이미 책정받고, 생산도 마쳤는데 정부 감시 무서워 출시안하겠느냐"며 "해당 의사들도 효능이 동등하고 값싼 제네릭이 있는데 구지 비싼 오리지널을 쓸 필요있냐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너무 (가나톤 처방과 관련) 리베이트로 몰고 가지 말라"고 당부했다.

'가나톤' 특허만료일은 지난 27일이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