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차 전문의자격시험에서 총 3226명이 최종 합격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3348명이 응시한 가운데 실시된 53차 전문의 자격시험에서 1, 2차 시험을 모두 통과한 수험생은 3226명으로, 최종 합격률은 93.7%로 집계됐다.
의사협회는 오늘 정오 사정회를 열고 합격자를 확정 발표했다.
최종 합격률을 과목별로 보면 결핵, 진단, 예방, 핵의학과 등 4개 전문과목에서 100%를 기록했다.
또 산부인과 99%, 성형외과 98%, 신경외과 98%, 이비인후과 97% 순으로 높은 합격률을 보였다.
반면 영상의학과 87%, 소아청소년과 88%, 내과 89.2% 순으로 낮았다.
전문의시험 최종합격자는 오는 3월 중 자격증이 발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