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문우경 교수가 최근 '갑상선 초음파 진단 가이드북'을 번역, 출판했다.
일본 갑상선 초음파 진단회의(Japan Association of Breast and Thyroid Sonology)의 최신 '갑상선 초음파 진단 가이드북'을 번역한 이 책은 일본의 갑상선 초음파 전문가들이 모두 참여하여 만든 갑상선초음파진단 분야의 핵심 교과서다.
이 책에서는 갑상선 부갑상선 초음파의 정상 및 비정상 소견기술뿐만 아니라 장비사용과 검사방법(1장), 해부학(2장), 병리(3장), 용어(4장), 각 질환의 진단과 치료(5장)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또한 각 질환마다 특징적인 임상소견과 영상진단을 소개하고 일본 갑상선학회의 진단 가이드라인 및 임상, 영상, 병리적 관점에서 감별해야 할 질환들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아울러 마지막장에서는 결절성병변과 미만성 갑상선질환에 대한 검진 지침이나 컴퓨터지원진단에 관한 연구내용도 실었다.
특히 임상정보와 함께 제공되는 풍부한 증례사진은 다른 진단서적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이 책의 장점이다.
문우경 교수는 "이 책이 초음파를 이용해 갑상선진료를 하고 있거나 새로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을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저 자 : 문우경. 출판사 : 가본의학서적. ISBN(13) : 9788992006705. 162 page. 6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