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태 신임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협회가 반세기 이상 쌓아온 노력을 결집하고 한센사업 관계자들의 역량과 예지를 모아 한센사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오랜 공직경험을 바탕으로 화합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도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어 "한센사업의 중심인 복지협회 사무총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고 생각하면서 한편으로는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한센인의 재활, 의료복지와 한센병 진료, 연구, 교육홍보 등 한센사업 제반활동 등 한센사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덧붙였다.
신임 김 사무총장은 1978년 보건사회부(현 복지부) 위생국에 첫발을 디딘 후 식약청 식품안전과장, 건강기능식품안전과장 등을 거쳐 지난해 대구 식약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