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급여 삭제 품목이 가장 많은 제약사는 SK케미칼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대 기업에서는 대웅제약 제품이 최다였다.
급여 삭제 품목의 대부분은 통상 최근 2년간 미생산·미청구된 품목이나 식약청으로부터 각종 이유로 허가 취소된 것들이다. 양도양수 품목도 일부 존재했다.
9일 <메디칼타임즈>가 지난해 급여 삭제된 품목들을 분석해 본 결과, SK케미칼(76개)과 한서제약(70개) 등 2개사 품목은 70개 이상, 청계제약(45개), 한국메디텍제약(38개), 프레지니우스카비코리아(36개), 한국디비팜(30개) 등 4개사는 30이상 품목이 급여 삭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