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ARB계열의 고혈압치료제 '올메텍'(올메사탄메독소밀)의 제네릭 생산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착수했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지난 1일과 2일 두 차례에 걸쳐 '유한올메사탄정20mg'와 '유한올메사탄정40mg' 생산을 위한 생동성 계획서를 식약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
대조약(오리지널)에 대한 인체 내 동등성 입증 시험은 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된다.
일양약품과 삼익제약도 지난 2일 각각 '일양올메사탄정20mg'와 '에스올정20mg'에 대한 생동성 계획서를 승인받고 '올메텍' 제네릭 생산에 돌입했다.
'올메텍' 특허만료일은 2013년 9월 15일이다.
이외에 유니메드제약과 신일제약은 지난 3일 전립선비대증 및 탈모치료제인 '아보다트'(두테리드연질캡슐)을, 태준제약과 하나제약은 지난 5일 관절염치료제 '세레브렉스'(세레콕시브) 제네릭 생산에 뛰어든다.
'세레브렉스'와 '아보다트'의 특허만료일은 각각 2015년 6월 11일, 2016년 1월 21일잉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