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사회는 26일 캐피탈 호텔 18층에서 <제51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9년도 회무사항 및 세입·세출 결산, 2010년도 사업계획서, 예산안, 총회 건의 안건 등을 다뤄졌다.
올해 예산안은 지난해보다 25만원 증감된 5천645만원으로 심의, 의결됐다.
총회건의안건은 ▲토요가산제, ▲환자비밀준수, ▲표준근로계약서 폼 제작후 배포, ▲보건소 예방기능 치중, ▲약제비 환수, ▲신규개설회원 소속 지역의사회 경유 제도화 등 6가지다.
용산구의사회 황재훈 회장은 "올해는 회원들의 의사회 참여도를 넓히고, 서울시의사회 외국인노동자 무료진료에도 앞장서겠다"며 "또한 용산경찰서와 건강지킴이 협정식을 통해 사회에 봉사하는 의사상을 부각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용산구의사회 전체 회원은 총 114명(남자 83명, 여자 31명)이며, 지난해 개원 회원은 연세제일의원, 비타의원, 빈센트의원, 온누리정형외과의원 등 4곳이었다.
폐업 회원은 L산부인과 등 3곳이다. 이들은 모두 산부인과를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