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연구팀은 만성피로 증후군이 전립선 암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라는 이전의 연구결과에 의구심이 있다고 25일 British Medical Journal지에 발표했다.
지난해 미국 연구팀은 만성피로 증후군 환자 101명중 68명의 혈액에서 전립선 암 유발 바이러스인 XMRV가 발견됐다는 결과를 발표했었다.
그러나 네덜란드 연구팀은 만성피로증후군 환자에 대한 조사 결과 XMRV와의 연관성을 찾을 수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영국 연구팀 역시 만성피로증후군과 XMRV간의 연관성이 없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현재 다른 미국 연구팀은 이와 관련된 연구를 진행.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