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원장 범희승)이 광주 전남에서는 최초로 다빈치 시스템을 도입한 후 1개월 만에 전립선 절제술, 직장암 수술 등 로봇수술 5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화순전남대병원이 보유한 ‘다빈치 시스템’은 3D 입체영상 수술의 진수를 보여주며 기존의 수술방식에서 탈피해 수술하는 의사는 원격조정을 하고 로봇이 환자 곁에서 수술을 하는 방법이다.
이는 육안으로 식별하기 어려운 부위도 확대해 수술이 가능하며 커다란 절개창 등을 만들지 않아 수술 후에도 통증이 적은 장점이 있어 ‘최소 침습 수술’로 각광 받고 있다.
김형록 중앙수술실장은 “다빈치 로봇 수술은 기존의 개복술이나 복강경 수술보다도 더욱 정밀한 수술”이라며 “수술 후에도 환자들이 빠른 회복을 보여 향후 더욱 많은 수술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