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암센터(센터장 심영목)가 오는 12일 암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암환자를 대상으로 '암환자의 날'행사를 개최한다.
11일 삼성암센터에 따르면 '당신의 건강한 삶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암환자의 건강한 생활관리(이정권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웃음으로 삶의 활력소 되찾기(이미소 행복협회 회장) ▲요가교실(김수미 요가강사)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스트레스 해소법(김도윤 삼성서울병원 사회복지사) ▲건강 발마사지(황문숙 성균관대 간호학과 교수) 등의 주제로 강의와 현장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위암, 폐암, 대장암, 간암 등 각 암별 전문 간호사들이 건강상담을 진행해 암환자들과 보호자들이 평소 궁금해 하는 내용을 전해주는 암건강상담 코너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암센터 1층 로비에서는 암환자를 위한 영양 상담 및 영양식 전시회가 개최되며 참석하는 암환자들에게는 자체 제작한 '수호천사 뱃지'를 나눠줘 암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워줄 계획이다.
심영목 암센터장은 "삼성암센터는 암 치료뿐만 아니라 요가, 웃음, 발마사지, 영양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국내에서 최초로 선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교육을 널리 알림으로써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도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암환자의 날 행사는 암환자나 보호자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삼성암센터(3410-6617)로 사전 등록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