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는 경구형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계 골다공증 치료제가 대퇴골 골절과 연관이 없다고 결론지었다.
포사맥스(Fosamax)’와 같은 비스포스포네이트계 골다공증 치료제가 비전형성 전자하부 대퇴골(atypical subtrochanteric femur) 골절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FDA는 2008년 이후 이에 대한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포사맥스등과 같은 골다공증 치료제를 복용하는 여성에서 특정 대퇴부 골절의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스포스포네이트계 골다공증 치료제를 약 10년간 판매되고 있는 약물. 심장위험 및 턱뼈괴사와 같은 여러가지 안전성 문제가 제기됐었다.
그러나 2008년에 FDA는 골다공증약과 심장질환 위험간에는 연관성이 없다고 결론지었다.
현재 미국에서는 포사맥스로 인한 턱뼈 괴사와 관련된 소송이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다수의 소송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FDA는 현재 비스포스포네이트계 약물 복용자는 의사의 특별한 조치가 없는 한 지속적으로 복용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