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3가 대장암 위험을 높이는 용종의 발생을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British Medical Association지에 실렸다.
연구팀은 유전적으로 용종 발생 위험이 높은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28명은 2그램 용량의 오메가-3 캡슐을 매일 복용하게 했으며 나머지는 위약을 복용케 했다.
연구 결과 6개월 동안 오메가-3 캡슐을 복용한 대상자의 경우 용종 발생이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위약을 복용한 사람의 경우 용종 발생이 오히려 10% 증가했다.
발생한 용종의 크기도 오메가-3를 복용한 환자의 경우 12.5% 감소한데 비해 위약 복용자는 17% 커졌다.
오메가-3의 용종 억제 효과는 ‘세레브렉스(Celebrex)’와 비슷한 정도였다고 연구팀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