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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벌제 법안 '봇물'…여당 의원도 첫 발의

손숙미 의원, 징역 2년 또는 1억5천만원 벌금 추진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10-03-19 12:35:12
의약품, 의료기기 등과 관련해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사나 받은 의약사를 모두 처벌하는 쌍법제 법안이 국회에 또 제출됐다.

국회 복지위 손숙미 의원은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약사법·의료기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사나 도매업체와 리베이트를 받은 의약사에게 최대 2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5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는 내용이다.

이는 공정위의 경쟁제한 등의 시정조치에 응하지 아니할 경우 부과되는 벌칙을 준용했다는 것이 손 의원측의 설명.

또 리베이트를 받은 의약사는 1년 이내의 자격정지 처분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국회에 리베이트 쌍벌제 법안을 제출한 의원은 총 5명에 이르게 된다. 이중 4명은 모두 민주당 의원으로 이번에 법안을 제출한 손 의원이 첫 여당 의원이다.

리베이트 쌍벌제 법안 관련 벌치 비교
제출된 법안을 보면 김희철, 박은수 의원 안은 리베이트를 받은 의료인에게 1년 이내의 자격정지만을 규정해 처벌수위가 낮은 반면 최영희 의원안은 5년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하의 벌금과 함께 50배의 과징금을 부과해 가장 처벌수위가 높다.

국회 복지위는 법안심사소위를 통해 리베이트 쌍벌제 법안을 다룰 예정이지만, 심의 일정 뿐 아니라 처벌 수위 등에 이견을 보이고 있어 신속한 처리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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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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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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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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