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병원 응급의학과와 내과 의사가 외래 부문에서 강세를 보였고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의사가 입원실적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병원경영연구원(원장 조우현)이 발간한 ‘2007·2008 병원경영통계’ 분석결과, 진료과별 의사 1인당 월평균 외래환자 진료실적(08년 기준)에서 응급의학과가 1377.4명으로 가장 높고 이어 내과 536.8명, 소아청소년과 476.9명, 신경과 475.8명. 결핵과 452.5명 순을 보였다.
수련병원 실태조사 자료를 토대로 한 이번 경영통계 중 월평균 입원환자 진료실적에서는 정형외과와 신경외과가 각각 489.9명과 475.1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내과 324.4명, 정신과 273.4명, 재활의학과 224.1명, 신경과 211.5명 등으로 조사됐다.
백병상당 일평균 외래 초진 환자 수는 내과와 응급의학과가 8.2명의 동일한 수치를 보였으며 정형외과 3.4명, 소아청소년과 2.9명, 이비인후과 2.8명, 산부인과 2.2명 순으로 집계됐다.
이어 일평균 재원 환자 수에서는 내과가 25.4명으로 가장 놓고 결핵과 17.5명, 정형외과 16.6명, 정신과 12.1명, 신경외과 10.5명, 외과 7.2명 등을 나타냈다.
진료과별 개설현황에서는 내과(95.9%)와 영상의학과(93.5%), 외과(91.4%), 마취통증의학과(91.0%), 진단검사의학과(90.6%), 소아청소년과(90.2%) 등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결핵과(2.0%)가 가장 적고 이어 산업의학과(26.5%), 방사선종양학과(30.6%), 핵의학과(31.8%), 피부과(48.2%), 성형외과(50.6%), 흉부외과(55.1%) 등의 낮은 수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