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검사를 하는 것이 유방암 사망률에는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연구결과가 British Medical Journal지에 실렸다.
Nordic Cochrane Center의 카스텐 요겐센 박사는 유방암 검사를 하는 지역의 유방암 사망률은 검사를 받지 않는 지역과 거의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 유방암 검사가 사망률 감소에 영향을 주는지 의문이라고 요겐센 박사는 말했다.
유방암 검사와 관련된 논란은 미국에서 지난 11월 새로운 유방암 검사 지침이 발표된 이후에도 있었다.
새로운 유방암 검사 지침은 40세 미만 여성의 유방암 검사의 유익성에 의문을 제기했으며 50세 이후 검사를 실시할 것을 권고했었다.
연구팀은 덴마크 내 지역에서 유방암 검사를 받는 곳과 아닌 곳의 유방암 사망률 변화를 비교 했다.
그 결과 55-74세 여성의 경우 유방암 검사를 받는 지역이 경우 사망률은 1%, 검사를 받지 않는 지역에서는 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4-54세 여성의 경우 유방암 검사를 받는 지역의 사망률은 5%, 검사를 받지 않는 지역의 사망률은 6% 감소한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