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학회는 29일 2010년 정기총회 및 평의원회를 열고 대한간학회 등 13개 학회를 우수학회로 선정, 의학학회 대상을 수여했다.
의학학회 대상은 의학회 회원 학회에서 제출하는 정기보고서를 토대로 학술활동을 평가하여 학술활동이 우수한 학회를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다.
이번에 의학학회 대상을 수상한 학회는 간학회, 결핵 및 호흡기학회, 병리학회, 비뇨기과학회, 산부인과학회, 생화학-분자생물학회, 소아과학회, 신경외과학회, 영상의학회, 이비인후과학회, 진단검사의학회, 피부과학회 등이다.
학회는 또 지난해 고 윤영선 서울대 명예교수를 명예의 전당 1호로 헌정한데 이어 올해 11명을 추가 헌정했다.
추가 헌정된 의학자는 김두종, 김명선, 김성환, 나세진, 심호섭, 오긍선, 이갑수, 이기영, 이종륜, 전종휘, 정일천 교수다.
아울러 두경부외과학회, 비뇨기종양학회, 헬리코박터 및 상부위장관연구학회를 신규회원학회로 인증하고 대한교통의학회 인준을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