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300병상 미만 비영리법인(학교법인 및 사회복지법인 제외)이 참여하는 ‘중소병원 컨설팅 지원’ 사업에 엘리오앤컴퍼니(대표 박개성, 사진)가 컨설팅 업체에 선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복지부는 컨설팅 업체를 선정해 총 3억 6천만원의 예산(정부 2억 5천만원(65%), 선정병원 1억여원(35%))을 투입,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성장유망한 9개 중소병원(치과 및 한방 각 1개 포함)을 대상으로 컨설팅 전략을 마련해 회생시키는 방안을 추진했다.
이번에 선정된 엘리오앤컴퍼니는 서울대병원과 이화의료원 등 많은 병원들의 경영컨설팅 경험을 지닌 국내 전문 의료컨설팅 업체이다.
복지부와 엘리오앤컴퍼니는 오는 8일 중소병원 선정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갖고 중소병원 대상자 선정작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엘리오측은 △종합경영진단:의료정책 요인분석, 진료역량 분석, 조직체계 및 인사제도 개선, 경영성과 및 재무상태 분석 △세부추진전략:경영전략 및 비전 도출, 조직 및 정원 적정규모 산출, 평가보수 체계 개선, 조직문화 개선 등을 도출하게 된다.
엘리오 관계자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병원 살리기 차원에서 최선의 컨설팅 결과 도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대상병원 선정을 위한 평가기준 등 세부내용은 복지부와 긴밀한 논의를 통해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이달 중 9개 중소병원 선정작업을 마무리하고 연말까지 중소병원 컨설팅 지원사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