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가정의학과, 내과에서는 '암로디핀 베실레이트'(amlodipine besylate), '로살탄 포타슘'(losartan potassium) 성분의 고혈압약과 '아토르바스타틴'(atorvastatin(calcium), '심바스타틴'(simvastatin) 성분의 고지혈증 의약품 처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메디칼타임즈>가 '서울지역 다빈도 처방 10대 성분리스트'를 분석한 결과 가정의학과와 내과는 다빈도 처방 성분이 유사한 경향을 보였다. 고혈압, 고지혈증 성분 의약품이 집중돼 있었고 항생제, 당뇨약, 항진균제도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가정의학과의 경우 '암로디핀 베실레이트(amlodipine besylate) 6.944mg', '암로디핀 캄시레이트(amlodipine camsylate) 7.841mg ', '아토르바스타틴(atorvastatin(calcium)) 10mg', '세파클러(cefaclor) 250mg', '플루코나졸(fluconazole) 50mg', '글리메피리드(glimepiride) 2mg', '레보설피리드( levosulpiride) 25mg', '로살탄 포타슘(losartan potassium) 50mg', '심바스타틴(simvastatin) 20mg' 등의 성분이 다빈도 처방 성분이다.
내과는 '암로디핀 베실레이트(amlodipine besylate) 6.944mg', '아토르바스타틴(atorvastatin(calcium)) 10mg', '카베돌(Carvedilol) 25mg', '클로파도그렐(clopidogrel) 75mg', '글리메피리드(glimepiride) 2mg', '레보설피리드( levosulpiride) 25mg', '로살탄 포타슘(losartan potassium) 50mg', '심바스타틴(simvastatin) 20mg' 등이다.
소아청소년과를 보면 '클라불란산 칼륨(potassium clavulanate) 5.7/6.25/125mg', 아목시실린 나트륨(amoxicillin sodium) 25/40/250mg' 등이 다빈도 처방 성분이었고, 정신과는 '염산 메칠페니데이트(Methylphenidate HCI) 18/20/27/30mg)' 등이 처방이 많은 성분이었다.
한편 의사협회는 최근 지역의사회와 각과별 개원의협의회에 의원급 다빈도 처방 10대 성분 리스트를 보내, 약제비 절감에 나서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리스트에는 성분별 약품의 최저가와 최고가를 명시해 저가 의약품으로 처방을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