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와 환경부(장관 이만의)는 19일 "제2차 아시아 환경, 보건장관포럼’이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아시아 환경 보건장관포럼은 아시아 각국의 주요 이슈를 논의하고 이에 대한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역협력체로서 구성됐다.
포럼에는 UNEP 및 WHO 아시아 지역 사무소에 사무국을 설치하고 현재 ASEAN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몽골 등 14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포럼은 '환경과 보건 역량강화를 위한 국제협력'을 주제로 회원국별 환경보건계획 수립 및 이행사항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은 '환경보건법'(09년 3월 시행)에 따른 환경보건종합계획의 수립, 건강영향평가 시행 등 선진 환경, 보건정책을 발표하여 아시아 지역에서의 국제적 리더십 확보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또한 제주선언문(가칭) 채택을 통해 포럼개최 의의 및 국제적 위상을 제고하고 아시아 지역의 환경, 보건정책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녹색성장 전파 및 환경 보건분야 선진정책 및 선도기술의 아시아 진출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복지부측은 "7월 제주에서 아시아 14개국 환경장관 및 보건장관, 국제적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이번 포럼 개최를 통해 아시아지역에서 환경과 보건분야 이니셔티브를 확보하고 선진정책과 산업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