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목시펜이 장기간 임상시험 결과 릴리의 ‘에비스탄(Evista)’보다 유방암 예방효과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 암연구학회에서 피츠버그 대학 연구팀은 STAR 임상시험의 추가연구 결과 타목시펜을 장기간 복용한 여성의 경우 에비스타 복용 여성에 비해 유방암 예방 효과가 더 좋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혈전 생성 위험 및 자궁암과 같은 다른 암 유발등의 부작용은 타목시펜에서만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2006년 발표된 STAR 임상시험 결과에서는 두 약물간의 유방암 예방효과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그러나 추가 연구기간에서 타목시펜은 유방암 위험을 50% 낮춰 에비스타의 38%보다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체적인 사망률의 경우 두 약물에서 차이가 크지 않았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에비스타가 실질적인 유방암 예방효과가 있으면서 부작용도 낮다는 것으로 보여줬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