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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원외처방 시장서 유한양행 제쳐

1분기 원외처방액 756억원, 코자 등 관련 제네릭 시장 평정


이석준 기자
기사입력: 2010-04-22 06:45:25
코자 제네릭 1위 품목 '살로탄정'
종근당이 최근 원외처방 시장에서 강세다.

'코자' 제네릭은 시장을 장악한지 오래며, 최근 발매된 '가나톤' 제네릭은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코자'와 '가나톤'은 제네릭이 발매되기 바로 전해에 각각 800억원, 400억원 이상의 원외처방액을 보인 초대형 약물이다.

22일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주요 상위 5개 제약사의 올 1분기(대웅제약만 2009년 4분기) 원외처방액을 보니, 대웅제약 1236억원, 동아제약 1138억원, 한미약품 1048억원, 종근당 756억원, 유한양행 732억원이었다.

무엇보다 종근당의 약진이 눈에 띄었다.

종근당은 올 1분기 756억원의 원외처방액으로 전년(586억원) 대비 28.9% 크게 늘었다. 그 결과, 매출액 상위 기업 유한양행을 제치고 원외처방액 순위가 한 단계 올라섰다.

유한양행(6303억원)과 종근당(3545억원)의 작년 매출액 차이가 1500억원 가량 차이난 점을 감안하면 종근당이 얼마나 원외처방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는지 알 수 있다.

혈액 및 백신 제제 전문 기업 녹십자, 수액제 비중이 높은 중외제약 등을 제외하면 통상 매출액이 높으면 원외처방액도 많다.

국내 A사 관계자는 "종근당이 대형 오리지널 제네릭 시장에서 타사와 견줘 압도적인 성적을 내고 있다"며 "'코자' 제네릭은 이미 장악했고, '가나톤' 제네릭도 같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 B사 관계자는 "최근 1~2년만 보면 종근당 영업력이 업종 최고다"며 혀를 내둘렀다.

주요 상위 5개사 분기별 원외처방액 현황(단위:억원, %)
반면 유한양행은 1분기 원외처방액이 732억원으로, 전년동기(719억원) 대비 1.7% 성장에 그치며, 종근당과 자리바꿈했다.

한미약품도 저성장 국면에 빠지며, 작년 3분기부터 원외처방액 2위 자리를 동아제약에 내줬다. 1위는 오리지널 수입약 덕을 톡톡히 본 대웅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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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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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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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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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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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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